안녕하세요. 은평구체육회입니다.
“대상포진은 전염력이 없다?” 정확히 따지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대상포진이란?
수두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회복 후에도 바이러스 일부가 우리 몸속에 남습니다. 신경세포가 모여있는 것을 ‘신경절’이라고 하는데요.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진 순간에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합니다. 즉,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 대상포진은 수두보다 전염성이 약하다 O
-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없다 X

대상포진과 수두를 나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우선, 대상포진은 수두보다 전염성이 약합니다. 바이러스가 수포 속에 들어있어서 직접 접촉할 가능성이 작기 때문인데요. 초기에 수포 없이 발진만 있는 상태와 수포가 가라앉고 딱지가 생긴 이후에는 전염 가능성이 더 낮습니다. 하지만, 수포가 터지면 진물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고, 드물지만 공기로 감염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은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한 상태가 아니므로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했을 때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로 전염됩니다.

대상포진 예방
-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하기
- 정신적 스트레스, 신체에 무리가 가는 상황 피하기
-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발병률과 신경통 발생 위험 낮추기

<대상포진 예방접종>
만 50세 이상은 1회 접종으로 대상포진 발병률과 신경통 발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재발을 경험한 사람도 백신을 맞으면 재발률이 낮아집니다. 항암 치료, 자가 면역 질환 치료로 면역 억제 상태에 있는 환자와 만성 질환자는 50세 이전에도 백신 접종을 고려하세요.

최근 사회적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젊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3명 중 1명은 20~40대라고 하는데요. 올바른 생활 습관과 백신 접종으로 대상포진의 위험에서 벗어나세요!

[출처] 대상포진 전염성 약하지만 전염될 수 있습니다|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